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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주변 초교 “영어 배워요”

댐관리단 4곳에 원어민 강사 지원

  • 웹출고시간2008.04.02 21:1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댐관리단이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원어민 강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청댐 인근지역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강사를 지원해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2일 현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케리 위버 씨와의 첫 영어수업 장면.

대청댐주변지역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하게 돼 이 지역 학교의 학생들에게 도시지역과 동일한 조건의 영어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청댐관리단(단장 문태완)은 청원군 문의초, 문의초 도원분교, 현도초, 행정초 등 4개 초교를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원어민 강사를 투입, 영어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이들 학교 학생 273명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

대청댐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는 글로벌시대에 대비해 원어민을 통한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원어민교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들 학교로부터 강사지원을 요청받은 대청댐관리단은 강사 자격을 갖고 청주지역에서 학원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샤넬 윌리암스(여·Charnel Williams·남아공)씨와 케리 위버(여·Keri Weaver·캐나다)씨 등 원어민 강사 2명을 확보하고 이들 학교에서 강의를 하도록 지원했다.

2일 현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수업에서는 학년별로 15명 내외로 반을 구성해 수업을 가졌으며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올바른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이들 학교와 지역 군의원 등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고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를 구했다”며 “비록 학교는 도시에 있지 않지만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어 지원해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청댐관리단은 앞으로도 원어민 강사 지원을 활성화시켜 댐주변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외국어 학습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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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