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엄정면사무소로 찾아온 익명의 기부

올해 초 이어 쌀 21포 기부

  • 웹출고시간2013.09.05 13:52:58
  • 최종수정2013.09.05 13:52:58

지난 2일 충주시 엄정면사무소로 익명의 기부자에게 쌀 21포가 전해졌다. 올해 초 면사무소 앞에 놓여있던 쌀 십여 포에 이어 두 번째다.

충주시 엄정면사무소로 기부자를 밝히지 않은 쌀이 또 한 번 도착했다.

엄정면사무소는 지난 2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쌀 21포를 배달 받았다.

올해 초 면사무소 앞에 놓여있던 쌀 십여 포에 이어 두 번째다.

면사무소는 기부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해봤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은 엄정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구 엄정면장은 "매년 이런 기부가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고마운 일로 엄정면의 자랑"이라며 "명절이면 기부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 형평성에 맞는 배분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