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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4 11:2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은 내용에 비해 아쉽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더욱 많은 골을 뽑아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서 맨유는 웨스 브라운(29,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나니(22,이상 포르투갈)의 연속골로 예상외의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3-0은 내용에 비해 아쉽다. 루니와 호날두 모두 해트트릭을 할 수 있었다"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4,아르헨티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힘없이 무너졌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이미 경고가 있었던 마스체라노가 항의한 것은 잘못됐다"며 "그 퇴장으로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 날 승리한 맨유(23승 4무 4패)는 승점 73점을 기록, 2위 첼시(20승 8무 3패, 승점 68점)와 승점 5점차를 유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승리에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큰 힘을 얻게 된 것은 확실하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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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