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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3 22: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일본 주재 미군의 14세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오키나와(沖繩)현 자탄초(北谷町)에서 여성단체 등의 호소로 시민 6000여명이 미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후쿠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미군에 의한 일본 여성 성폭행과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자 이들은 당시 사건이 벌어진 자탄 지역에 모여 용의자의 일본 인도를 제한하고 있는 '미일 지위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주일 미군기지의 75%가 몰려 있는 오키나와 현의 해병대를 괌이나 미국 본토로 옮기는 등 가시적인 기지 축소도 요구했다.

여성단체와 노동조합 등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 자민당계인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오키나와현 지사는 참가하지 않았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배려 등을 내세웠다.

한편 다마요세 데쓰에이 오키나와 어린이모임 육성연락협의회장은 "과거에도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일본과 미국 양 정부를 상대로 인권유린을 규탄해 왔다"며 "오키나와 주둔 미군에 의한 범죄가 재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현 자탄초에서는 지난달 주일미군 캠프 코토니 소속 해병대원 타이런 루사 해더넛트(38)가 14세 여중생을 자신의 집과 공원으로 끌고 다니며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일본인들의 분노를 불렀다.

미국은 일본과의 상호안보협정에 따라 일본에 약 5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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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