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20 22:4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티베트 유혈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사태의 진원지인 티베트의 라싸를 봉쇄한 채 대대적인 시위대 색출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라싸에 배치된 1만여 명의 군인과 무장경찰들은 장갑차를 앞세우고 가택수색을 강화하면서 젊은 사람들을 검거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 당국이 망명하거나 사망한 정치범의 가족들까지 무차별 검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000여 명의 승려들이 고립돼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원 주변에 겹겹이 경찰이 봉쇄한 채 진압 시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조시위가 발생했던 스촨성 아바주와 간즈주에도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된 채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

청두시의 여행사 관계자는 "아바주와 간즈주에서도 라싸 사태에 동조하는 시위가 발생해 접근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청두시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한 티베트 인은 "아바주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아바주에 1만 명의 병력이 투입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바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무장경찰을 수송하는 트럭들이 줄지어 아바쪽으로 가는 것이 목격됐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정부가 시위대를 학살한 증거가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중국의 강경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번 유혈 폭력시위를 배후조종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 집단과 '생사를 건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강경 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상당기간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