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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성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참여자들에게 만족 선사

  • 웹출고시간2013.06.02 14:2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3회 농다리 축제가 손색 없는 전국적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사진은 축제 행사 모습

'1천년의 비밀, 28개의 선물'이란 주제로 지난 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된 '제1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일 1천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맨손 물고기 잡기와 폐막식을 끝으로 3일 간의 공식 행사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약 5만여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국행사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전 8월말 개최돼 땡볕과 강우로 인한 순조롭지 못한 대회 진행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점을 고려해, 3개월 앞당겨 23~4°도 내외의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장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폐막식까지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첫날은 개회식을 비롯해 농다리 점등식 및 개막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2·3일차에는 제9회 전국 농다리 가요제와 제2회 전국 농다리 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견지낚시 대회,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맨손 물고기 잡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농다리 가요제 모습

이번 축제의 대미는 농다리 가요제로 기존 500만원에서 2천300만원으로 관련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고 전국 단위 가요제로 격상하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1등 상금도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돼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노래꾼들이 대거 몰려 그 어느 해보다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제2회 전국 농다리 사진촬영 대회에는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들 1천여 명이 참가해 천년의 신비 농다리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 하려는 경쟁도 치열했다.

석궁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진천농요 재연, 농다리 쌓기 재연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제13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주관한 농다리 축제 추진 위원회 남명수 회장은 "올해부터 축제 일정이 야외활동에 적합한 5월로 앞당겨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농다리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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