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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 어떻게 생긴 모양일까?

무심천 따라 X축 확장… 문의면 생활권 고려
서부권 25만 거대도시… 5번째 분구 대비

  • 웹출고시간2013.04.30 15:0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말 많고 탈 많던 통합 청주시의 4개 행정구(區)가 최종 결정됐다. 청주시와 청원군을 X축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양 지역 합의기구인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만장일치 의결에 따라 더 이상 변경될 가능성은 없게 됐다. 이제는 4개 지역을 발전시킬 일만 남았다. 앞으로의 일정과 선거에 미치는 영향, 발전 방향 등을 심층 분석해본다.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청원.청주 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에서 통합 청주시의 4개 행정구 획정 안건이 가결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통합 청주시의 최종 분구안으로 결정된 2안은 무심천을 따라 (\)모양으로 나뉜 현재의 상당, 흥덕구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대각선(/)을 긋는 방식이다. 청원군 지역은 X축의 연장선을 따라 나뉜다. 옥산과 오창을 서부지역의 장기개발 측면에서 분리시킨 점이 1안과의 가장 큰 차이다.

도시와 농촌을 적절히 혼합하고, 향후 오송바이오밸리 개발 등으로 대폭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서쪽지역을 최대한 넓게 잡아 5번째 분구에 대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서부권의 현재 인구는 25만6천여명으로 다른 구에 비해 적게는 3만여명, 많게는 9만여명이 많다. 지방자치법 상 새로운 분구의 인구 최소요건은 기존 구 40만명, 2개 분구 시 20만명이다.

2안의 단점은 연계 발전이 필요한 오창과 옥산을 분리하고, 문의면을 동쪽에 포함시켜 동부권의 과대 면적을 초래한다는데 있다. 청주시 흥덕구 면적만한 문의면을 남쪽지역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예로부터 남일면, 가덕면과 같은 생활권이라 동쪽에 최종 포함됐다.

확정된 4개 구역은 다음과 같다.

△'가' 구역(북쪽, 인구 16만2천422명, 면적 214.99㎢): 우암동, 내덕1·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나' 구역(동쪽, 인구 17만9천867명, 면적 404.44㎢):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용담·명암·산성동, 금천동, 영운동, 용암1·2동, 남일면, 낭성면, 문의면, 가덕면, 미원면.

△'다' 구역(남쪽, 인구 22만8천659명, 면적 114.88㎢): 사직1·2동, 사창동, 모충동, 수곡1·2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개신·죽림동, 남이면, 현도면.

△'라' 구역(서쪽, 인구 25만6천681명, 면적 198.27㎢): 운천·신봉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복대1·2동, 가경동, 강서1·2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각 구역에 대한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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