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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5 18:3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런(33·사진)은 박찬욱(45) 감독의 팬이다.

박 감독의 2005년 작 ‘친절한 금자씨’를 리메이크 하는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테런이 “복수의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박 감독의 복수 3부작을 모두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마지막 편 친절한 금자씨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완벽한 영화를 만든다”며 “평소 좋아하는 박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할리우드판 ‘친절한 금자씨’의 주연인 테런은 제작에도 참여한다. 아직은 기획단계라 연출자는 미정이다.

다리가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뽑히기도 한 테런은 2004년 영화 ‘몬스터’로 미국 아카데미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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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