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 천영호씨, 두릅출하 임박

겨울 두릅재배로 짭짤한 소득

  • 웹출고시간2008.03.12 14:4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출하를 앞두고 있는 천영호씨가 재배한 두릅

아직도 잔설이 곳곳에 남아있는 청풍 호수변의 한 농가에서 고급 봄나물인 두릅이 한창 돋아나고 있다.

두릅이 한창인 농가의 주인은 청풍면 용곡리에서 230㎡정도 규모의 하우스에서 두릅을 재배해 겨울철에만 3천만원 연간 억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천영호(52ㆍ용곡리 335-2)씨로 ‘두릅마디 수침재배법’을 스스로 개발해 매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신지식인이다.

천씨는 지난 1990년도 두릅 재배를 시작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 지원을 받으면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습득해 18년이란 시간이 지난 이제는 두릅하면 최고라는 명칭을 듣고 있다.

두릅마디 수침재배법은 1년 동안 자란 묘목을 눈금 단위로 잘라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싹이 돋아나는데 출하시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농산물 수입개방, 곡물 값 폭등, 고유가 시대로 대다수의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천씨는 언제나 함박웃음으로 오는 이를 반겨주고 있다.

그는 소비자 직거래만을 고집하며 중간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주문 시 두릅대금 선 입금 후 두릅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천영호표 두릅이 전국을 누비고 있다.

또한 두릅 장아찌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전국에 공급함은 물론 아직도 두릅에 대해 연구할 것이 무궁무진 해 계속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