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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도 "영어 교육은 원어민이 최고"

영국정부, 캐나다,미국 NGO 통해 영어교육 강화

  • 웹출고시간2008.03.06 15:2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에서도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영국 정부와 캐나다, 미국 등의 비정부 기구를 통해 원어민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내 영어 교육 사업을 맡은 베이징 주재 영국 문화원의 올리비아 코일 홍보 담당관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북한에서는 영국 문화원이 처음으로 김일성 종합대학과, 평양외국어 대학, 김형직 사범 대학등 평양 내 주요 3개 대학에 재직 중인 북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교육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일 홍보 담당관은 "평양 내 주요 대학에서 근무하는 북한의 교수들은 영어 읽기나 작문 실력보다 상대적으로 영어 말하기 수준이 뒤떨어져 지난해 말 2명의 영국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파견해 교수와 학생 450여 명에 대한 영어회화 교육 방법론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의 영어 교육은 영국 문화원과 영국 외무부가 지난 2002년부터 북한에서 펼치는 영어 교사 훈련 사업의 하나로, 필요한 재정은 영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째 북한을 돕고 있는 미국의 민간단체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는 베이징에 사무소를 통해 북한 대학에서 일할 영어 원어민 교사를 모집해 주고 북한 무역일꾼들을 대상으로 실용적 영어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는 평양외국어 대학과 함께 전문가 훈련 연구 협의회를 열고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미국의 교수들과 변호사, 사업가등 전문가를 초청해 평양 외국어 대학 관계자들과 북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비영리 교육 재단인 오하나재단도 북한의 영어 교육지원을 위해 평양에 영어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고 영어 교육을 위한 DVD 등 시청각 교재와 책자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북한을 방문한 캐나다 토론토 큰빛 장로교회 임현수 목사는 자유아시아방송에서 "지난번에 인민대학당에서 영어 교사 대표들만 모아서 강의했는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서 북한 당국의 허가를 얻어서 올 7월 완공되는 평양의 학교에서 앞으로 계속 영어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비정부 기구 'Global Aid Network' 역시 지난 2005년 중단되었던 북한 내 영어 교육 사업을 올해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현재 북한에 보낼 영어 원어민 교사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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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