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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축하 대법회 열려

제천 통도사 정암스님, 신도들과 정월대보름에 기쁨 나눠

  • 웹출고시간2013.01.28 16:1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대법회를 준비하는 주인공인 제천 통도사의 주지인 정암스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대법회가 준비돼 화제다.

대법회를 준비하는 주인공은 제천 통도사의 주지인 정암스님으로, 스님은 취임식 전날인 오는 2월 24일 정월 대보름날 신도들과 함께 대법회를 연다.

80 고령의 정암스님은 박근혜 당선인은 물론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의 인연을 뗄 수가 없다.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가 숨진 직후부터 현재까지 20여년을 매일 아침 그들을 위해 기도해 오고 있다.

통도사 대법당에는 고 박정희·육영수 부부의 사진이 놓여있으며 정암스님이 20여년간 명복을 빈 사실을 이곳 신도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통도사 대법당에는 고 박정희·육영수 부부의 사진이 놓여있으며 정암스님이 20여년간 명복을 빈 사실을 이곳 신도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요사채에도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많이 걸려 있다.

특히 그 가운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정암스님이 합장으로 인사하고 손을 맞잡는 사진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려 있다.

정암스님은 고령 박씨로 박정희 대통령과 본관이 같다.

스님은 고령 박씨 대종가의 자손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근무 당시 방문한 적도 있다.

초등학생이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그때 만났다.

정암스님은 현재 사찰 앞에 크게 대법회를 알리는 글을 써 붙이고 대법회에서 올리는 육법공양을 위해 지난 26일 신도들과 함께 연습도 마친 상태다.

스님은 2006년 한나라당 대표로 박근혜 당선인이 제천을 찾았을 때 각별한 인연을 박 대표에게 얘기했고 또 매일처럼 기도하는 것도 밝혔었다.

이 사실을 들은 박근혜 당시 대표는 무척 고마워했고 일가인 스님의 헌신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한 바도 있다.

스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음을 함께 기뻐하고 그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이번 대법회에 사대부중은 물론 국내외 큰스님들을 초청한다는 생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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