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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14 17:0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할리우드 여배우 조디 포스터(50)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포스터는 13일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인 세실 B. 드밀상을 수상하자, 소감을 전하며 커밍아웃을 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포스터는 “오늘 나는 모두에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을 공개하려 한다. 자랑스럽게 당당히 공개하고 싶으며, 여러분이 나를 지지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사실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커밍아웃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수성 풍부한 소녀 시절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가족, 동료에게 알렸다”라며 “그러나 요즘 유명인은 사생활을 기자회견이나 프로그램에서 드러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터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터는 옛 동성 연인인 영화 프로듀서 시드니 버나드와 함께 아버지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두 자녀를 키우기도 했다.

한편, 포스터는 영화 ‘의뢰인’과 ‘양들의 침묵’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화 감독과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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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