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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2014년까지 인천서 세종시로 이전

행복도시건설청,연면적 1만90㎡ 규모 청사 신축 허가
'자발적 세종 이전' 첫 사례…축산물품질평가원 등 뒤따라
차기 정부서 부활될 해양수산부도 세종시에 청사 둘 듯

  • 웹출고시간2013.01.05 17:3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있는 정부 산하 기관들의 '자발적 세종시 이전'도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토해양부 산하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추진 중인 신청사 건축 사업을 최근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차기 정부에서 부활키로 해양수산부 청사도 업무 효율성을 위해 세종시에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세종시 신청사 조감도.

ⓒ 행복청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청사는 세종시 아름동(1-2생활권) 6천600㎡(2천평)의 부지에 연면적 1만90㎡(3천58평),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짓는다. 배의 돛 모양을 형상화한 건물 외부 디자인이 독특한 데다,자연 친화형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행복청,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사업본부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3월 15일 행복청에서 공단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이 2011년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은 지난해말 각각 세종시 이전을 결정했다.

이재홍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속속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중앙 부처와 업무 상 관련이 있는 산하 기관들의 세종시 이전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 연수구 송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본사 직원수만 250여명이다.

1977년 12월 한국어선협회로 발족돼 어선 검사 등에 관한 정부 업부를 대행해 오다 2007년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이 2천797만원,전 직원 평균 보수는 5천550만원이다.

부원찬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공단 관계자는 "부산·여수 등 전국 16개 지부 직원들의 출장 업무 수행에 인천보다 세종이 편리한 데다,세종시는 인근에 대덕연구단지가 있어 기술 연구 업무를 수행하기에 인천보다 유리하다"고 이전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장은 부원찬(58)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이 맡고 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선박안전기술공단 세종시 신청사 투시도.

ⓒ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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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