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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31 17:4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마트폰 하나면 가만히 앉아서 도정을 살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지자체들이 모바일 앱을 주민과의 소통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충북도 지난 3년간 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정 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등 도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개발된 충북 어플을 소개한다.

△올댓 충청북도

'올댓 충청북도'는 충북의 정책 뉴스와 관광정보 등이 담긴 지자체 최초 스마트폰 앱이다.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충북 공식 블로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bigblog.kr)'의 콘텐츠가 인정을 받아 SK텔레콤이 개발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무료 앱(App)인 '올댓 라이프 100'에 선정되어 2010년 개발되어 2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뽑힌다. 이 앱은 도내 명소부터 맛집, 문화재, 도정소식 동의 정보들을 제공한다.

△모바일충북

모바일충북은 충북도민의 편의와 충청북도 방문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 앱은 도정소식, 행사일정, 교통, 기업유치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정보 및 병원·약국 정보 검색 및 각종 위치정보도 제공한다.
△충북톡톡, 충북나드리

충북도가 첨단 IT기술을 관광에 접목시켜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앱이다.

충북톡톡은 아름다운 충북을 사진을 통해 보고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지자체 최초로 서비스 되는 스토리텔링 관광안내 앱으로 충청북도 12개 시군의 대표적 관광지의 역사, 문화, 설화를 재미있는 스토리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형식이다.

손안의 여행 길라잡이 '충북나드리' 또한 도내 관광지와 문화재, 숙박시설, 축제, 맛집, 특산물 등의 정보는 물론 웰빙여행, 드라마 여행 등 테마별 여행장소를 추천하는 등 충북의 문화관광 정보를 결합한 앱이다.

△에코무심천

청주 무심천의 동식물 생태도감을 스마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나라의 하천에서 볼 수 있는 동물과 식물을 그림, 사진과 함께 소개한 생태도감으로 누구나 쉽게 동·식물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설화와 역사를 스토리로한 카툰 20가지가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집 체험학습 및 생태교육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생태정보에 대한 증강현실(AR) 구현과 GPS 기반 서비스도 포함돼 첨단성과 현장성에서 우수한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 청추청원 거리여행

청주·청원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 생태 등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선진형 문화관광을 널리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SNS를 통해 실시간 소통 및 정보 업데이트 하며, 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매거진 형식의 신개념 여행수기 수록되어있고 현재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 와~청주

성안길 및 육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서비스를 동시 시작했다.

육거리, 성안길의 주요쿠폰, 세일정보 등을 제공하고 e-스토리텔링, e-점포지도, 사진DB 기능도 탑재해 상권 내 점포 위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찾는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권정보를 쉽게 찾도록 했다. 이달 7일 오픈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청주 CGV영화관에서 사전 예고영상중 홍보동영상 상영중이다.

이 외에도 청주버스, 청주 톡, 청주배달 등 충북에서 개발된 앱이 다양하지만 예산,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다운로드 수는 미비한 수준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모바일 앱 개발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 및 다양성의 차이도 극명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보완 및 개선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찾아가는 도정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모바일 앱 개발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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