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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첨단 방탄헬멧·전투복 보급

비디오카메라.초소형 PC 등 부착

  • 웹출고시간2008.02.26 13:3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20년까지 비디오 카메라와 초소형 PC 등을 부착한 첨단 방탄헬멧과 전투복이 군에 보급된다.

국방부는 26일 "한국형 방탄헬멧과 전투복을 3단계 기간으로 나눠 성능을 개량, 2020년께 최첨단 제품을 장병 개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방탄헬멧에 헤드셋과 영상 송신 장치 등이 부착되고 2020년까지 GPS(지구위성항법장치) 및 원거리 통신망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1~2m 거리에서 권총을 쏴도 뚫리지 않는 이 방탄헬멧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변하는 섬유로 겉모양을 감싸고 첨단 세라믹으로 만들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제작돼 무게는 1천150g에 불과하며 강한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약간 찌그러진다고 한다.

반면 미군이 보급하고 있는 방탄헬멧은 아라미드 섬유로 만들어 무게는 1천400g~1천600g으로 한국군 헬멧보다 무겁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진다는 것. 방탄력은 한.미 제품 모두 2천ft/sec 이상으로 같다.

군은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신형 방탄헬멧을 개발, 일반 장병에게 보급할 에정이다. 아직 첨단 장비가 장착되지는 않았다.

전투복도 첨단화된다.

군이 개발 중인 전투복은 폴리에스테르(77%)와 레이온(23%) 합성제품으로 디지털 무늬가 특징이다.

내년 중 시범 부대를 선정해 시험평가 작업을 거칠 전투복은 상의를 밖으로 내어 입도록 한 것으로, 항균, 방습 기능은 물론 땀 냄새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2012년까지 야간에 적 감시장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외선 반사기능을 높이고 통풍구멍과 외장형 무릎.팔꿈치 보호대를 부착키로 했다. 2020년까지 자동위장 및 온도조절, 생화학 차단 기능을 부여하고 소형 PC도 장착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투화, 방한복, 방탄복의 기능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방한, 지뢰보호, 화생방 방호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항균, 냄새 제거, 방수력도 향상된 전투화를 보급한다는 것.

미군처럼 나일론(66%) 소재를 강화, 고어텍스 수준인 현 방한복에 2020년까지 자체 전원 공급기를 통한 발열기능과 카멜레온식 위장, 방탄, 화생방 방호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방한복에도 2020년까지 영상 및 음성 송수신장치가 부착된다.

현재 개발 중인 방탄복은 2012년까지 소총탄을 막아낼 수 있도록 방탄력을 향상키로 했으며 하복부와 목, 어깨를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선된다.

또 국방부는 전투배낭과 개인천막을 올해 개발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기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장구, 침투복 등을 넣는 전투배낭은 수색과 공격 등의 임무에 따라 모양을 다르게 만들고 카멜레온식 위장이 가능한 섬유를 이용해 개발키로 했다. 태양열 전지판을 부착해 전원을 자체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유사시 몸을 위장하거나 잠을 잘 때 사용하는 개인천막은 방습 기능은 물론 해충과 모기를 차단하는 모기장도 딸려 있다. 자체 발열기능과 자동위장 장치, 원터치 설치 기능을 각각 2020년까지 갖출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날 신청사에서 군에서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피복.장구류' 전시회를 개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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