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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 앙 로즈' 마리온 꼬띠아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 웹출고시간2008.02.25 14:1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카데미의 꽃' 여우주연상은 '라 비 앙 로즈'(장미빛 인생)의 마리온 꼬띠아르(32)에게 돌아갔다.

24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주우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꼬띠아르는 기쁨에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감독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라고 운을 뗀라고 그는 "영화 제작자,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 너무 기뻐서 아무런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라며 연신 '땡큐!'를 외쳤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삶을 다룬 '라 비 앙 로즈'에서 열연한 꼬띠아르는 이 영화로 생애 처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지난달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영국의 아카데미 영화제(BAFTA),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을 모두 휩쓸면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목돼 왔다.

꼬띠아르는 '골든 에이지'의 케이트 블란쳇과 '어웨이 프롬 퍼'의 줄리크리스티, '더 세비지스'의 로라 리니 그리고 '주노'의 엘렌페이지와 경합을 벌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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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