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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장례종합타운 조성 탄력

화장시설, 자연장지 조성을 위한 국비 39억 6천200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2.11.25 14:2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례종합 타운 조감도

(속보)=진천군과 진천군의회, 지역주민의 반대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군 장례종합타운 건설 사업이 국비 39억여원이 확보 되면서 본격적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본보 23일 2면)

진천군장례종합타운 건립 사업은 진천군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매장문화에서 화장 문화로 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고 친 환경 종합장례시설 설치로, 군민들의 타 지역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최근까지 33억2천100만원을 들여 진천읍 백곡로 1465-34일대 15만㎡의 부지 구입을 완료한 상태다.군은 기존 공설묘지 6만9천㎡에 추가 매입한 토지 등 모두 21만9천㎡에 화장시설과 자연장지, 녹지공원, 편의시설 등 현대식 추모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그동안 동조적 입장을 보여 왔던 진천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극심한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을 거들고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군은 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 관련해 국비 39억6천200만원을 최근 확보한 데다 주민설문조사도 절대 다수가 찬성해 사업 추진에 불을 당기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7개 읍·면 마을이장과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1천11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장례종합타운을 찬성한 응답자는 86.6%인 876명이고 반대는 123명(12.2%)에 그쳤다.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은 타 시·군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데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찬성 이유로 나타났으며, 생거진천 이미지 실추가 반대 이유로 꼽혔다.

군은 주민이 지역 내 화장시설 설치를 원하고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본실시설계용역과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군관계자는 ··현대식 시설의 장례종합타운이 건립되면 지역내에서 군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장례절차 또한 원스톱서비스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국비가 확보 된 만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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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