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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01 12:48:22
  • 최종수정2013.10.01 18:11:08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진천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 관련 화장장 설치 주민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온다.

1일 군민여론수렴협의회(위원장 김광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국내 유명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화장장 설치 사업 찬반 주민 여론조사가 조사 대상 인원 1천200명을 모두 채워 이날 마감하고, 분석을 마치는 대로 11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 12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인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군은 11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8월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60%를 넘으면 사업을 계속 추진하지만 그 아래로 나오면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진천읍 장관리 등 사업 예정지 주민과 군의회 일부 의원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0~11월 7개 읍·면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등 1천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6.6%가 찬성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객관성 결여란 지적으로 무효가 됐었다.

군은 화장장 건립 관련 국비 25억6천200만원을 군의회에 두 차례 제출했으나 군의회가 번번이 전액 삭감하면서 군과 군의회가 현재도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읍·면과 성별, 연령대별 할당 표본추출 인구 기준은 지난달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통계로 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설문 항목은 △진천군 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에 관해 알고 계십니까 △진천읍 장관리와 이월면 사곡리 일대에 조성한 공설묘지 지역에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찬성, 반대, 모름) △(모름 응답자)그래도 굳이 찬성과 반대 중 선택하신다면 어느 쪽에 조금이라도 가까우십니까 △장례문화는 매장방식과 화장방식이 대표적인데요. 어느 방식을 따르겠습니까 등의 내용으로 질문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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