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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장례종합타운 내년 3월 착공

화장장 대신 자연장지 3만3천700기 신설

  • 웹출고시간2015.08.25 09:36:43
  • 최종수정2015.08.25 18:47:05

진천군은 진천읍 장관리 일대에 조성하는 장례종합타운을 내년 3월께 착공한다. 사진은 기존 공설묘지.

ⓒ 뉴시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민반발로 지연 됐던 화장장 건립을 포기하고 자연장지(自然葬地) 신설 등 장례종합타운을 내년 3월 본격 착공한다.

25일 군은 진천읍 장관리 공설묘지와 주변 일대 22만여 ㎡에 장례종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군 관리계획 결정·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도시계획 시설결정과 기본·실시설계 후 내년 3월 착공해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례종합타운에는 12만575㎡ 면적의 자연장지가 신설된다.

군은 묘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무분별한 자연 훼손을 막고 장사문화 수준 개선과 주민 복지 차원에서 장례종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군 관리계획 변경에서는 기존 3만6천228㎡의 공동묘지가 10만4천389㎡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으로 공동묘지가 확장되지만 현재 분묘 3천기는 변동이 없다"며 "장례종합타운은 분묘를 늘리지 않고 신설되는 자연장지에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8개 묘역 분묘 3천기 중 남은 기수는 298기이고 신설 자연장지는 3만3천700기다. 봉안당(추모의집)은 전체 8천기 중 아직은 1천여 기가 남았다.

군은 애초 화장장 건립을 장례종합타운 핵심 사업으로 계획했으나 사업 대상지 주민 반발로 군민 여론조사 끝에 화장장 건립을 백지화하고 자연장지로 변경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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