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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20 10:5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덴마크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병원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위해 적출 수술을 받기 직전 기적적으로 깨어나 목숨을 부지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까리나 멜키오르(20)의 부모는 최근 딸의 생명을 앗아갈 뻔한 치명적 실수를 범한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 멜키오르는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 혼수 상태에 빠졌고, 입원 3일 후 이 병원은 가족에서 곧 뇌사 판정을 내릴 예정이니 사후 딸의 장기 기증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담당 의사는 멜키오르의 뇌파도 거의 없고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회복되더라도 평생 식물인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가족은 의료진의 이 같은 주장에 따라 치료를 중단하고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호흡기를 뗀 하루 만에 멜키오르는 기적적으로 눈을 떴고,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병세가 완전히 호전됐다.

사후 병원 의료진은 이번 사안에 관련해 멜키오르와 그의 가족에 여러 번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부모들은 성급한 뇌사 판정을 내려 19세 소녀(당시)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병원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정에 고소하기로 했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이 여성의 사연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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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