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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립스틱 입술' 소변기 설치레스토랑 결국 '철거'

  • 웹출고시간2012.10.14 13:0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주 시드니의 한 고급 레스토랑이 붉은 립스틱을 바른 여성의 입술을 연상케 하는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논란 끝에 결국 철거한다.

1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전날 호주 시드니의 '더 아나나스 바 앤드 브라서리' 레스토랑이 여성의 입술 모양 남자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성차별, 여성혐오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 홍보 담당자는 "우리가 (여성 고객)에게 무례를 범했다면 그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3주 전 개업한 이 레스토랑은 네덜란드 여성 예술가 마이케 반 쉬진델이 디자인한 이 변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했다. 변기 등 특이한 욕실 소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재미있게' 라는 개념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평가로부터 성차별하는 브랜드를 제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페미니스트 평론가이자 작가인 안네 섬머스는 "소지니(misogyny·여성혐오증)'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보편적이며 이 변기의 디자인은 소지니의 한 사례로, 페미니스트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성차별 논란 끝에 입술모양 소변기를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빈의 국립 오페라극장 인근 화장실에 이 같은 4개의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여성단체들이 거센 반발로 결국 철수돼 이베이에서 경매로 팔린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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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