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2.17 22:0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 세계 최악의 지도자로 선정됐다고 미 워싱턴 포스트 주말 매거진 퍼레이드가 17일 보도했다.

매년 '세계 최악의 10대 독재자' 순위를 발표해온 퍼레이드는 올해도 미 국무부와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 국제엠네스티, 국경없는 기자회 등의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인권학대, 지도자의 통치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 수준, 그들이 휘두르는 절대권력의 정도 등을 분석한 결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최악 독재자 순위 2위에서 올핸 1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김정일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억압적인 체제를 통치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정부 선전 이외에는 다른 정보를 전혀 접할 수 없다"고 퍼레이드는 평가했다.

또 북한 정권은 특정 개인의 범죄에 대해 3대가 처벌받을 수 있고, 약 20만 명의 주민들을 강제노동 수용소에 감금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밖에 북한은 중국으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붙잡아 고문, 투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북한 김정일 정권이 지난해 미국 등 다른 나라들에게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약속했지만, 지난해 12월말까지로 설정됐던 전면 핵신고 시한을 넘겼다고 퍼레이드는 지적했다.

세계 최악 독재자 2위에는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지난해 1위)이 랭크됐고, 지난해 미얀마 민주화 시위탄압으로 세계 각국의 비난을 받은 탄 슈웨 군사지도자가 지난해 6위에서 올해는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 5위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6위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 7위 알 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8위 페르베즈 파키스탄 대통령, 9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10위 이사야스 아페워키 에리트레아 대통령 순이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해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탄압과 감시를 강화했으며, 정부 차원에서 낙태와 언론통제, 종교탄압을 자행하고 있고, 재판대상자의 99%가 유죄판결을 받는 등 사법정의도 미흡하다는 이유로 최악 독재자 5위에 꼽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