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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총기난사'범인 27세 대학원생

美언론 '제2의 버지니아 공대참사'...최근 1주일새 캠퍼스 총기사건 다섯차례 발생

  • 웹출고시간2008.02.16 13:10: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발런타인 데이의 학살'로 불리는 미국 노던 일리노이대학(NIU)의 총기난사 사건 범인은 이 학교에 다니는 27세의 대학원생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티브 캐즈미어책(27)이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면서 현재까지 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수사 중간발표를 통해 캐즈미어책이 최근 약물 복용을 중단한 뒤 행동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공개해 이번 참사가 정신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그레이디 노던 일리노이대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범인은 전날 오후 3시 6분쯤 산탄총 1정과 권총 3정으로 무장하고 해양학 강의가 진행 중이던 콜 홀의 대강의실 강단 뒤쪽 출입구로 들어와 학생들에게 총을 난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경찰은 사건 발생 8분 뒤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인은 이미 자살한 상태였으며,현장에서 권총 탄피 48점과 산탄총 탄피 6점이발견됐다고 그레이디 서장은 덧붙였다.

또 캐즈미어책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 4점 가운데 2점은 범행 6일전인 2월 9일 부근 총포상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으로 밝혀진 캐즈미어책은 노던 일리노이대의 저명한 형사법학자인 짐 토머스 명예교수의 지도로 공동논문을 작성해 학장상을 받는등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피터스 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범인의 재학중 학점은 아주 우수했으며,학교내 상담 기록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범행동기를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서를 찾지 못한 가운데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에게 수사협조를 요청했으며,부시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노던 일리노이대 총기난사 사건은 '발렌타인 데이'인 14일(현지시간)오후 14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중이던 해양학 강의시간에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더구나 지난주 루이지애나 공대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해 여대생 3명이 숨지는등 최근 일주일새 다섯차례나 캠퍼스 총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제2의 버지니아 공대 참사'라고 전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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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