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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굳히기' vs 힐러리 '뒤집기'

워싱턴포스트, 8대 관전포인트 분석

  • 웹출고시간2008.02.13 20:1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전이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중반전 이후 향배를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가 바로 '포토맥 프라이머리'다.

12일(현지시간) 포토맥 강을 끼고 있는 미국의 정치 1번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오전 7시부터 일제히 프라이머리가시작됐다. 결과는 이날 밤 8시 이후(한국시간 2월13일 오전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거의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이날 경선에서 오바마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는 이날 포토맥 경선을 통해 '슈퍼화요일' 동시경선 이후 파죽의 5연승 기세를 앞세워 승기를 잡는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힐러리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지역이 상대적으로 흑인과 젊은층 유권자들이 많은 만큼 버지니아에서 집중하면서 "완패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이날 포토맥 프라이머리를 둘러싼 8대 관전포인트를 실었다.

@ 오바마 선두주자로 부상할까= 오바마가 포토맥 경선에서 승리하면 대의원 확보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며 다음주 위스콘신 프라이머리와 하와이 코커스까지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그러나 오바마를 '선두주자'(front-runner)라고 부르기에는 아직은 이르다.

민주당의 여론조사원인 마크 멜만은 오바마가 이날 승리하더라도 '조금 앞서는 주자'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두사람이 확보한 대의원 격차가 아직까지 특정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슈퍼대의원 수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경선향배는 3월4일 오하이오와 텍사스, 4월22일 펜실베니아 프라이머리 결과가 나와 봐야 윤곽이 들러날 전망이다.

@ 힐러리-오바마 경쟁, 민주당이 분열될까= 대부분의 선거전문가들은 두사람의 경선전이 앞으로도 치열하게 전개될것으로 전망하고는 있지만 '큰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다만 심각한 분쟁(discord)의 불씨는 여전히 존재한다.

민주당내 한가지 공감대라면 오바마의 승리를 '그럴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고 열정적인 오바마 지지자들이 힐러리의 후보 지명을 수용하는 것보다는 힐러리 지지자들이 오바마의 후보 지명에 대해 관대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만일 슈퍼대의원들의 손에 의해 최종 대선후보가 결정될 경우 패배한 쪽이 결과를 승복하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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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