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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2 21:3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내구연한이 지난 군수전용차량을 교체하면서 구입과 렌탈을 놓고 비교평가를 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는 지난 2005년 1월 도내 언론사 최초로 보도했던 ‘청원군의장 차량 구입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떠 올랐다.

당시 군의장의 차량 구입은 충청북도의 공유재산(차량) 관리지침도 위배하면서까지 호화판차량을 구입해 논란이 됐으며 이보다 2개월 여 전에 농민들이 트럭에 볏가마를 싣고 와 군청 입구에 뿌리고 불을 지르며 벼를 삽으로 퍼 정문을 지키고 있던 전경들에게 뿌리는 모습이 떠올라 규정까지 위반하면서 호화차량을 구입한 군의회의 처사를 그대로 보고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펜을 꺼내 들었었다.

2년이 지난 후인 지난달 초 이번에는 청원군이 군수의 전용차량을 교체했다는 소식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우리네 속담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2차례에 걸친 취재에서 이어지는 질문에 정확하지 못한 답변을 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작된 의문은 군수의 전용차량을 부군수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답변에 “과연 누구를 위한 차량 교체인가?”라는 극단적인 의혹이 일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부군수의 전용차량은 본 기자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 동일한 모델일 뿐 아니라 등록시기도 별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본 기자의 차량주행거리보다 절반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이 밝혀짐으로써 오해를 증폭시켰다.

이미 본 기자는 자동차 10년 타기운동의 필요성과 더불어 관용차량의 내구연한이 너무 짧다는 점을 지적한바 있다.

차량은 사용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성능이 문제이다. 별 고장이 없다면 그대로 타는 것이 오히려 모범이 되지 않을까?

돌아오는 주말에는 슬슬 속을 썩여가는 내 차의 엔진이나 고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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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