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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빨간불'

KDI "경제성 부족" 중간보고

  • 웹출고시간2008.01.28 10:1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개발될 KF-X와 동급의 KF-16

KF-16에 버금가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개발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 소식통은 27일 "방위사업청의 의뢰로 KF-X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연구분석 작업을 벌여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작년 말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용역결과를 중간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KDI의 중간보고 내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KDI가 'KF-X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해도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원에 불과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하고 있다.

소식통은 "방사청은 KDI의 중간보고 내용이 신뢰성이 약하고 좀 더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1월 말 또는 2월 초까지 연구결과를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방사청 관계자는 "작년 12월 KDI가 방사청, 국방부, 합참, 공군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용역결과를 중간 보고했는데 참석자들 대부분이 검증할 부분이 많다며 추가 보고를 받아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참석자들은 KDI가 분석한 투자비(개발비) 산정 데이터가 불명확하고 경제적 파급효과 산정 부분도 이해할 수 없어 더 연구 보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KDI가 추가 보고에서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KF-X 사업의 진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방사청은 KDI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식, 비용 등을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수출 및 개발비용 분담 등을 목적으로 국제공동개발 형식으로 구상되고 있는 KF-X사업에는 영국의 BAe시스템(레이더 부문), 이탈리아 알레니아(ALENIA.무장부문), 프랑스의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핵심기술 부문) 등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의 사브(SAAB), 프랑스의 엔진회사 스네크마(SNECMA), 미국의 GE사와 보잉사 등이 내부적으로 사업 참여 타당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일각에서는 2018년까지 약 5조원이 투입되면 한국형 전투기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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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