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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벨로드롬 종합적 재정비 필요"

세계적 추세 맞춰 250m 신설 '목소리'

  • 웹출고시간2012.05.13 19:4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이 내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벨로드롬 경기장이 있는 음성군종합운동장 보수공사에 나서면서 20여 년간 전군단위 싸이클 대회를 치러온 음성 벨로드롬(500m)의 종합적인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올림픽, 세계대회, 전국대회 등에서 250m, 333m 벨로드롬이 선호되고 있는데 반해 음성 벨로드롬은 전국 유일의 500m 길이의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고 있는 음성군 싸이클 실업팀 선수들도 경기장 적응 문제로 타 지역 벨로드롬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의정부, 서울, 나주, 대구, 전주, 대전, 부산, 영주, 인천, 창원, 양양 등 국내 11개 자치단체 벨로드롬이 333m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고 영주시가 최근 세계대회 또는 올림픽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250m 벨로드롬을 건립했다.

최근 음성군은 2013년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 벨로드롬 및 운동장 시설 보수 설계를 마쳤다.

하지만 기존 벨로드롬 500m 길이는 유지된 채 시멘트 노면만 몰탈 재질로 재공사를 추진 중이어서 세계적인 추세를 등한시한 채 편의적 사업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부터 5일간 개최되고 있는 청주 MBC 전국 싸이클 대회 진행을 위해 음성군을 방문중인 대한싸이클연맹 관계자는"당장의 예산을 사용하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세계적인 대회 벨로드롬 추세에 맞춰 250m 벨로드롬 재건립을 계획하는 것이 충청북도 싸이클 메카로 자리매김한 음성군의 미래설계로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음성군체육회 관계자도"음성군종합운동장은 500m 벨로드롬으로 인해 육상트랙 등 거의 대부분 시설이 공인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음성종합운동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250m 벨로드롬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건립한 음성종합운동장은 충청북도 유일 공인 500m 벨로드롬과 천연잔디 축구장, 육상트랙 등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연 1회 싸이클 대회 유치에 그치고 있는데다 주민에 대한 시설 개방도 제한하는 등 활용도가 낮아 유명무실한 종합운동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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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