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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의 입술, 케이티 홈즈의 눈처럼 해주세요"

성형 원하는 미국인 "할리우드 스타 외모=미의 기준"

  • 웹출고시간2008.01.25 18:1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입술은 안젤리나 졸리처럼 섹시하게, 눈은 케이티 홈즈처럼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세요"

김태희의 눈, 한가인의 코, 전지현의 몸매가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자 연예인의 신체부위라면 미국인들은 어떤 스타의 사진을 가지고 성형외과를 찾을까?

최근 미국의 한 미용·성형 관련 단체가 베벌리힐스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 케이티 홈즈의 눈, 제시카 비엘의 몸매를 원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리처드 플레밍과 토비 메이어 박사에 따르면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특정 스타의 외모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각기 다른 스타의 이목구비와 몸매를 닮기 원한다는 것.

신체 부위별 조사에서는 인기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서린 헤이글의 코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뺨, 그리고 패리스 힐튼의 피부를 원하는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환자들의 경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코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몸매, 영화 '007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 의 푸른 눈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미남 스타 조지 클루니의 뺨과 맷 데이먼의 입술 역시 남성들이 꼽은 가장 닮고 싶은 신체 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밍 박사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외모를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삼는 환자들이 계속 느는 추세"라며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잡지에서 본 스타들의 편안한 인상과 활기 넘치는 모습, 그리고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장 닮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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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