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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레저, 숨진 채 발견…경찰 "약물 과용 가능성 있어"

  • 웹출고시간2008.01.23 13:4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히스 레저(28)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젊고 유망한 스타의 사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히스 레저가 이날 오후 가정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레저는 이날 마사지를 예약해 둔 상태였으며, 오후 3시 26분쯤 가정부가 약속된 시간이 다 됐다고 알리러 레저의 방으로 들어간 가정부가 이를 처음 발견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레저는 당시 벌거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가정부가 흔들어 깨워도 아무 반응이 없자 911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뉴욕 경찰 관계자는 "자살이나 타살로 단정 지을 만한 분명한 증거는 없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경찰은 "레저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주변에 알약이 흩어져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약물 과용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알약이 '적어도 2가지 종류'라고 밝히면서 "모두 처방을 받은 약물로 그 중 하나는 수면제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몇몇 매체는 레저는 수면제를 과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보도하면서 그 근거로 레저가 최근 새 영화를 촬영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측근들의 말을 덧붙여 전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연예매체인 티엠지닷컴은 "레저가 최근 폐렴을 앓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밝히면서 레저가 복용한 약은 의사의 처방을 받은 약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자살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레저의 가족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살 가능성을 일축했다.

레저의 가족 측 대변인은 티엠지닷컴을 통해 "경찰이 레저의 가족에게 레저의 자살을 의심할 만한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해왔다"라며 "레저의 가족은 레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호주 출신인 레저는 카우보이들 간의 동성애를 다룬 이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출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에 함께 부부로 출연한 여배우 미셸 윌리암스와 3년 여간 연인 사이로 지내며 딸 마틸다(2)를 뒀지만 지난해 9월 결별했다.

레저는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아 임 낫 데어'에서 밥 딜런 역으로 출연했으며 올여름 개봉을 앞둔 '배트맨 비긴스 2: 다크 나이트'에서는 악당 '조커'로 열연했다.

한편, 레저의 시신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3일 오전(현지시각)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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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