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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 34% '정부 조직개편으로 시험 포기할 생각'"

  • 웹출고시간2008.01.23 13:2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차기 정부에서 정부조직 개편으로 공무원 신규채용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구직자 3명 가운데 1명은 이로 인해 시험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자사 회원 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공시족(公試族)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4.2%가 '정부조직 개편과 공무원 감축으로 인해 시험 준비를 포기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시험을 계속 준비하겠다'는 이는 52.8%였으며, 나머지 13.0%는 '시험준비를 계속하되 지원 분야를 변경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는 이유로(복수응답) '공무원 취업문이 더 좁아질 것 같아서'(72.%)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직개편 단행이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혼란스러워서'(47.9%), '앞으로 공무원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닐 것 같아서'(40.1%) 등이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구직자 대부분은 향후 진로계획으로 '일반 기업에 취직하겠다'(54.8%)고 밝혔다. '개인 사업'(25.4%)을 하거나 '해외 연수ㆍ유학'(11.0%)을 떠나겠다는 이도 있었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하는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공무원 수를 감축한다 해도 일반 기업보다는 안정적이기 때문에'(80.6%)라고 입을 모았다.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27.5%),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지 오래돼서'(25.3%)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 공무원 감축방안이 옳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그렇다'와 '아니다'라는 답변이 각각 52.3%, 47.7%로 팽팽히 맞섰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정부의 조직개편과 공무원 응시연령 연장 개정안이 맞물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도 많아 올 한해 공무원 시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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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