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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회 곽태준지도자 '세쌍둥이' 출산

  • 웹출고시간2012.03.29 18:0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체육회 체육지도자 곽태준씨의 세쌍둥이

왼쪽부터 첫째(아들·2.2kg),둘째(아들·2.0kg), 셋째(딸·1.2kg)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가 잔치분위기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 곽태준(32)씨가 29일 세쌍둥이의 아빠가 됐기 때문이다.

곽씨의 세쌍둥이 출산소식이 알려지자 임헌택 사무처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올해는 충북장애인체육에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산모 이은희씨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34주 2일만에 1남(2.2㎏)2녀(2.0㎏, 1.2㎏)의 세쌍둥이를 순산했다.

태아는 조기출산으로 약 한 달이상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내야 하지만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가 더 감사하는 점은 산모 이씨가 고위험성 임신으로 마음을 졸이며 임신기간 내내 병원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씨의 출산을 맡은 충북대학교 병원측도 세쌍둥이는 3년 만에 처음이라며 의미있는 일로 여기고 있다.

이들 부부는 배드민턴 지도자 출신으로 부친 곽호택씨도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동하며 전국배드민턴대회 부자조 3년 연속우승, 전국가족부분 최다 우승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임헌택 처장은 "올 한해 충북장애인체육계에 좋은 일만 있을 징조 같아 기쁘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가 올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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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