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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5 18:0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용산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주한미군의 역할과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한미연합사를 찾은 것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당선인이 연합사를 방문한 것은 외교정책의 원칙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는 한미동맹 강화와 더불어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지난 11일 국방부를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재향군인회 신년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활발한 안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황진하 국회 국방위 간사와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정문헌 제2정조위원장, 홍두승 외교.통일.안보분과 인수위원, 임태희 비서실장 등과 함께 연합사를 방문, 베웰 벨 한미연합군 사령관과 김병관 부사령관, 김관진 합참의장,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

의장대 사열이나 예포 발사 등 의식은 없었다. 당초 연합사 측에서는 예포 발사 등의 의식을 준비했지만 `당선인 신분인데 간소하게 하자'는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취소했다는 후문이다.

이 당선인은 방명록에 `한미연합사에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썼다. 방명록이 놓인 테이블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당시 쓰였던 것이라고 벨 사령관은 설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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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