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힐러리-오바마‘흑인 표심’ 잡기

“클린턴 지지 계속”vs“ 첫 흑인 대통령”

  • 웹출고시간2008.01.14 14:5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주)이 지난 12일 라스 베이거스의 판금(板金)노조 훈련소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예비경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흑인표심을 놓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에 들어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하는 민주당 유권자들 가운데 절반이 흑인으로 향후 대선 과정에서 흑인들의 표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남부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힐러리와 오바마 모두 흑인들과는 특별한 관계다.

힐러리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흑인 대통령으로 불렸을 정도로 흑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힐러리 역시 이번 대선에서 남편의 후광을 바탕으로 흑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오바마는 어머니가 백인인 흑백 혼혈이지만 흑인이라고 자처하고 있고 힐러리에게 뉴햄프셔에서 역전패했지만 미국 최초의 예비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으로 흑인 최초 미국 대통령의 가능성을 보여줘 흑인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왼쪽·일리노이주)이 지난해 12월 29일 아이오와주 마운트 플레즌트에서 유세후 더밸 패트릭매사추세츠주 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오바마 지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의 지지도가 52%로, 오바마의 33%를 크게 앞질렀지만 작년 12월에는 오바마의 지지도가 45%로 힐러리의 46%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크게 올라왔다.

힐러리 선거진영에서는 뉴햄프셔에서 역전승을 계기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대세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흔들리는 흑인들의 표심을 붙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