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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31 09:2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계 필리핀인인 방송MC 그레이스 리(30·이경희)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2)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 중이다.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이 저녁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했다. 리가 대통령과의 만찬 분위기를 매우 재미있게 이끌더라. 디너 후에 그들은 커피를 마셨다. 이어 아키노 대통령이 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현지인의 SNS 글이 퍼지면서 필리핀의 미디어도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그레이스 리는 지상파 GMA7 TV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89.9s '모닝 라디오쇼 굿 타임스' 등을 진행 중이다. 리의 방송사 동료들에 따르면, 미혼인 아키노 대통령은 틈틈이 그레이스 리를 찾아오고 있다.

세부어와 타갈로그어, 영어가 유창한 리는 지난해 12월2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키노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의 만남은 7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키노 대통령은 작년 6월27일 한국전력이 주도한 200㎿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그레이스 리와 눈이 마주쳤다. 리는 이날 현장에서 관련 이벤트의 사회를 봤다.

아키노 대통령은 당시 "손님들이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 그레이스 리가 가장 아름답다.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사람이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다른 한국인들도 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세부 주지사의 부인 옆에 있던 아키노 대통령은 한국 전통의상 차림의 리에게 이렇게 첫눈에 반했다.

특히, 리가 한국어가 아닌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번갈아 쓰는 것에 끌렸다. 아키노 대통령은 리가 방송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행사 후 리를 불러 "필리핀에 온 지 얼마나 됐는지", "어떻게 필리핀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지"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리는 사업을 위해 필리핀으로 이주한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민했다. 아테네오 드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2007년부터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 등의 토크쇼에서 한류를 소개하고 있다. 과거 자신의 프로그램 제작진과 내한, 탤런트 지진희 김래원 정경호 윤세아와 가수 미나 등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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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