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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우수 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 완료

  • 웹출고시간2012.01.17 17:5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도약과 도내 실업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충북도청과 12개 시·군이 운영 중인 직장운동 경기부에 우수선수 영입비로 3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에 신규 영입된 실업선수는 20명, 재계약 선수는 8명이다.

우선 카누국가 대표인 남성호(부산강서구청)가 충북도청으로 영입됐고, 롤러 국가대표 이소영(동안고 졸)이 청주시청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한국체대 출신의 장성호·이정환, 박건남(동의대졸)은 충주시청과 계약을 맺었다. 서울체고를 졸업한 양궁국가대표 상비군 오다미는 청원군청에서 뛰게 되는 등 20명이 신규 영입됐다.

재계약 선수는 역도 국가대표인 충북도청의 김영준과 롤러국가대표인 청주시청 우효숙 등 8명이다.

충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수영의 장상진(한국체대) 등 도내 대학과 재경선수 등 11종목 30명을 선발, 훈련지원금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각 시·군 실업팀이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함에 따라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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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