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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6 22: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도쿄의 한 선술집.

정장 차림의 중년 직장인 남성 12명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다. 이들은 “(아내에게) 이길 수 없다! 이기지 않는다! 이기고 싶지 않다!”며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들 옆에는 ‘사랑의 황금법칙’이 적힌 팻말이 놓여있었다. 사랑의 황금법칙 3가지는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이들은 `전국 헌신적 남편 협회(National Chauvinistic Husbands Association)’ 회원들이다. 일본에서는 요즘 ‘황혼 이혼’이 유행이다. 무엇보다 올 4월부터 본격 시행된 연금분할제도로 아내가 이혼시 남편 연금의 절반까지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 남성들은 아내에게 소홀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뒤늦게나마 아내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CNN 뉴스 인터넷판은 24일 이런 일본 남성들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했다.

‘전국 헌신적 남편 협회’가 대표적인 예. ‘듣고 쓰고 이야기하기’를 가족관계 회복의 3대 원칙으로 내걸고 있는 이 협회의 회원 수는 현재 4천700명에 이른다. 아내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등급도 정해져 있다.

이 협회 회원인 다카야마 요헤이씨. 결혼 2년차인 그는 최근 5등급(사람들 앞에서 아내와 손 잡기)에서 4등급(숙녀를 우선하기)으로 등급이 올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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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