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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취업률 OECD평균에 크게 미달

OECD보고서 대학.노동시장 연계강화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07.12.23 13:3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의 청년 취업률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치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23일 공개한 '한국의 청년고용'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청년 취업률은 27%를 기록해 OECD 회원국의 평균 취업률 43%에 비해 무려 16%포인트나 낮았다.

청년 실업률의 경우, OECD 평균(14.7%)에 비해 낮긴 하지만 외환위기 이전에는 6-8%에 그친 것과 달리 2003년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에 10%를 상회했다.

우리나라 청년 취업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대학교육 참여율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15-24세 사이의 니트족(NEET族:직업이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며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무직자)의 비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에 근접하는 반면 15-29세 사이의 니트족 비율은 17%로 OECD 회원국 평균을 상회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15-29세 사이의 니트족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의무복무제에 따라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의 연령대가 높은데다 대학교육에 참여하고 있거나 졸업후에도 취업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여기에다 지난해 15-29세 사이의 취업인구 중 33%가 비정규직이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업을 구하는 사례가 갈수록 적은 현실도 이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OECD는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 방안으로 ▲대학과 노동시장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직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용보호 입법의 개혁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니트족 청년에 우선순위를 두고 청년 노동시장 정책을 강구하고 ▲청년 구직자의 요구에 더욱 더 부응하는 한편 공공 취업 서비스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외환위기의 여파로 악화된 청년 노동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00년 이래 많은 정책을 도입했음에도 아직도 추가로 취해져야 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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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