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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5 13:2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중년층의 자살률이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99년~2004년 발행된 사망확인서를 분석,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45~54세 중년층의 2004년 자살률은 1999년 대비 약 20%나 증가해 젊은층의 자살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 연령층의 2004년 한해 자살자수는 6천906명. 10만명당 16.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으로, 지난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자살은 중년층 사망 원인의 4분의1을 차지했다.

여성의 자살률 역시 중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의 자살률은 은퇴 직후의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중년층 자살률이 급등한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상황은 `인식하지 못한 비극'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살 방지 프로그램은 10대들의 자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살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자살만을 주로 다룬다는 것.

이에 대해 마크 카플란 미 포틀랜드 주립대 교수는 "중년층은 자살 관련 연구에서 간과되기 일쑤"라면서 "이번 통계는 이러한 추세에 경종을 울린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20대의 사고 사망률은 급등했으나 자살률은 1% 증가하는 데 그쳐 중년층과 대비를 이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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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