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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쇼핑센터서 또 무차별 총격

13명사상…20세범인, 난사 후 자살

  • 웹출고시간2007.12.06 23:2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 한 쇼핑몰에서 라이플을 든 남성1명이 총을 난사해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부상(2명은 중태)시킨뒤 자신도 자살하는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총기난사사건뒤 다시 엄머 품으로 돌아온 한 어린아이.

미국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의 웨스트로즈 몰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한 청년이 쇼핑객들을 향해 소총을 무차별 난사, 8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부상자들 중 2명은 중태이다.

로버트 A. 호킨스(20)라고 신원이 밝혀진 범인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웨스트로즈 몰 3층 한 가게의 발코니에서 쇼핑객들을 향해 아래로 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5-6발의 총성이 먼저 울린 뒤, 15-20발의 총격 소리가 잇따랐으며 쇼핑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긴급히 몸을 피하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범인이 3층에서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희생자들은 2-3층에서 많았으며 자살 흔적이 뚜렷한 범인의 시신도 3층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쇼핑센터를 봉쇄하고 사람들의 진입을 막았으며, 일부 쇼핑객들은 머리에 손을 올리고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가기도 했다.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아하게 죽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범인의 집에서 모친에 의해 발견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은 말했다. 범인은 군대식 헤어스타일에 군복 색깔의 위장복을 입었으며, 검은 색 가방을 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사람의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긴급 출동했으나 총격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오마하의 웨스트로즈 몰은 네브래스카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센터로 3층 건물에 135개의 점포와 음식점이 들어 있으며, 연간 쇼핑객이 1천450만명에 달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마하를 방문했으나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약 1시간 전에 이곳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트롤리 스퀘어 몰에서 18세 범인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4월에는 한국계 조승희가 저지른 버지니아텍 총격 참사로 33명이 사망하는 등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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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