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복수노조 설립 예상보다 저조

도내 4곳 사업장만 신청서 제출… 향토기업은 없어

  • 웹출고시간2011.07.04 20:3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노컷뉴스

속보=복수노조 설립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자 14면>

지난 1일부터 복수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지만 아직까지 도내 사업장들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원주지청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청주지청과 자치단체에 접수된 노조설립 신청건수는 모두 4건으로 집계됐다.

주식회사 엔텍이 영동군청을 통해 노조설립 신청서를 제출했고, SK케미컬 청주공장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 LG화학 하청업체인 청원 DMI테크가 노조설립 신청서를 냈다.

엠텍과 SK케미컬 청주공장은 각각 민노총과 한국노총에 가입된 사업장으로 이번에 복수노조 설립을 신청한 것이고, DMI테크는 무노조사업장이었다.
이외에도 단양 성신양회가 신청했다.

청주시내 한 택시업체가 지난 1일 총회를 갖고 노조설립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으나 4일 오후 현재까지 설립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처럼 노조설립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당장 노조 설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당장 사용주와 협상을 벌어야 하는 등의 특별한 계기가 없어 노조 설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복수노조를 만들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당장 노조를 만들 만한 사안이 없기 때문에 설립을 서두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향토기업의 복수노조 설립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노조설립을 신청한 사업장이 대부분 본사는 다른 곳에 소재해 있고 사업장만 충북에 둔 곳이 많다는 점을 볼때 향토기업의 복수노조 설립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공장이 밀집돼 있는 지역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복수노조 가입은 전반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