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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30 21:2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평양 만경대의 김일성 생가 대문 한 쪽이 분실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실명 비난하는 낙서까지 등장해 북한 보안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3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평양 만경대의 김일성 생가 대문 한쪽이 분실돼 주상성 인민보안상이 철칙된 사건에 이어 김정일 실명 비난 낙서까지 등장하자 당국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술렁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24일 평양철도대학 담장에 김정일을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돼 국가보위부와 보안부에 비상이 걸렸다"며 "워낙 사건이 세니까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금방 퍼졌다"고 말했다.

철도대학 담장에는 '박정희·김정일 독재자, 박정희 나라경제 발전시킨 독재자, 김정일 사람들 굶겨 죽인 독재자'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대학은 정문 앞 외에는 가로등이 없고 주변 건물들이 대부분 철거된'10만 살림집'건설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 부근을 지나는 사람도 적은 편이다. 낙서는 인적이 뜸한 심야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철도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사대가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며 "지방도 아니고 평양 공개장소에 낙서사건이 벌어져 피바람이 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낙서를 한 주범을 잡기 위해 평양사람들은 물론 외부 인원에 대한 단속과 검열을 진행해 27일 오전까지 사흘간 기차표 발매도 금지됐다"며 "가정사로 평양을 방문하거나 군 복무를 하는 자식을 면회 왔다가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 한 복판에 남한의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을 비교해 비판하는 낙서를 한 것은 공개적으로 김 위원장을 비난하는 행위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데일리NK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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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