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불임 종류 다양- 전문의 상담 필요

정상부부는 약 80%에서 1년내에 임신이 유발된다. 1년 이후에도 불임이 지속되면 검사가 필요하며 불임의 유발 원인은 1/3은 여성에, 1/3은 남성에.

나머지1/3은 부부모두에게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 후 한번도 임신이 유발되지 않은 경우를 일차성 불임이라고 하며, 결혼 후 임신에의한 아이를 얻은 후에 다음아이가 임신이 되지 않을 때를 이차성 불임이라고 한다. 사람의 생식생리과정이 인체의 건강상태 및 모든 질환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고 광범위할 수 있다. 성선자극호르몬의 단독결핍을 보이는 칼만증후군같은 호르몬분비 이상으로 불임이 나타날 수있다. 염색체 이상에 의한 불임도 나타날 수있는데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비뇨기 질환으로 흔히 관찰되는 정계정맥류는 일반 남성의 10 - 15%에서 발견되고 불임으로 검사받는 남성들 중에는 21 - 41%에서 발견된다. 정계정맥류에의해 확장된 정맥들이 고환주위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고환의 온도를 높여 정자형성과 성숙을 저해하게 된다. 고환에 독성을 미칠 대사산물이 함유되어 있는 신정맥혈 또는 부신정맥혈의 역류, 산소결핍, 간질세포의 기능장애가 불임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계정맥류의 존재가 곧 불임을 의미하지 않으나, 치료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고환의 손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보고들이 있다. 수술 후 40% 정도 임신율의 호전을 보인다고 한다. 정류고환도 불임을 유발하는데, 성인의 0.7 - 0.8%에서 정류고환을 갖고 있다. 생후 12개월 이전에 교정을 시행하지 않으면 세정관의 형태 변화가 심해져서 정자형성에 장애를 초래한다. 음낭수종은 고환의 온도 상승과 혈류장애를 초래하여 고환 위축을 초래 한다.

유행이하선염(볼거리)을 앓는 환자의 약 20%는 고환염을 동반하며, 후에 고환이 위축된다. 만성질환으로는 매독과 결핵이 고환에 염증을 일으킨다. 전립선의 중앙낭종, 염증,결석에 의해 사정관 폐색이 유발되어 불임을 초래할 수 있고 부고환염에 의해 부고환관이막히는 경우도 불임을 유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들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 청주 가경동 플러스 비뇨기과(233-8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