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3.14 14:5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가 매장량 기준 최소 12억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유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장량 12억 배럴의 하루 생산량은 12만5000배럴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230만 배럴)의 5.4% 규모다.

UAE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 간의 ‘석유가스 분야 협력개발 양해각서(MOU)’ 및 ‘3개 유전 주요 조건 계약서(HOT)’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털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UAE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은 실제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 기준으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유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2012년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전은 우리가 확보한 유전 가운데 단일 유전으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약 60건에 걸쳐 확보한 총 매장량(18억 배럴)의 절반을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시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4%에 불과했다”며 “정부는 최소한 일본의 자주개발률 수준인 20%를 조기에 달성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해각서가 실제 계약으로 확정되면 우리나라의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말 10.8%에서 15%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유전 계약 체결 과정과 관련, “007작전과 비슷하게 특별팀을 꾸려 협상을 진행했다”며 “한국의 경험부족 등을 근거로 UAE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한국의 열정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에너지, 경제·통상, 국방, 보건·의료, 환경 등 주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2009년 12월 UAE 원전 수주 이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한 뒤 이후 최고 품질의 원전이 건설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