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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시민과 직원 대상 ‘여성이 행복한 5678서울도시철도 아이디어‘ 공모

  • 웹출고시간2007.07.07 13:5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도시철도는 어떤 모습일까?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요즘 이런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도시철도공사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도시철도 이용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더불어 그들의 지하철 이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서비스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7월 12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5678서울도시철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하철 이용에 있어 여성 고객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제안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6명(각 10만원)을 선정하여 격려금도 지급한다.

응모방법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happywoman@smrt.co.kr) 을 통해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공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전동차 낮은 손잡이’와 ‘불편고객 배려석’을 지하철 운영기관 중 최초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여성과 어린이, 몸이 불편한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희망제작소에 제안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례로써 8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이라면 한번쯤 불쾌감을 느꼈을 좌석 내 밀착도를 줄이기 위해 7호선 연장구간에 투입하는 전동차는 좌석 당 넓이도 2cm씩 확대 제작하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그밖에도 스테인레스 의자의 차가움을 방지하는 ‘객실 의자 난방구조 개선’을 비롯하여 화장실 내 파우더룸 설치, 여성용 변기 수 증설을 통한 여성친화적 화장실 조성 등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변신을 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내부 움직임에서도 볼 수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16일 여직원 36명으로 구성된 ‘여성이 행복한 도시철도 TF팀‘ 을 발족하여 여성의 섬세한 마인드로 고객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F팀 회의를 통해 역사와 전동차에 많은 거울을 설치해 달라는 여성 특유의 애교 섞인 제안부터, 치마 입은 여성의 경우 앞좌석의 마주보는 시선이 불편하다며 전동차 좌석배치 변경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철도 만들기는 여성만을 위함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양성평등과 행복추구에 있다”고 강조하며, “사소한 제안이라도 면밀히 검토하여 긍정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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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