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의 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공무원에 선정된 공무원은 기획예산담당관실 윤이순 기획팀장과 경제과 이규철 일자리창출팀장, 보건소 건강관리과 유재숙 보건행정팀장으로 이들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올 한 해 윤이순 기획팀장은 △북부권 중핵도시 육성사업 발굴 및 선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및 정부 공모 △지중화사업 추진 △간판이 아름다운 개선 사업 추진 △풍경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공모 당선되는 등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되는데 온 힘을 쏟았다. 도 이규철 일자리창출팀장은 △제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및 설치 △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사회경제적기업 육성지원 △ 2015 전국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수여 △취업박람회 개최 추진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추진을 위해 혼신을 다했으며 또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 유재숙 보건행정팀장은 △감염병 예방 및 '메르스' 방역대응으로 제천시 확진자 발생 차단 △보건기관 의료기반 확충 및 의료취약지역 건강증진 △찾아가는 '현장보건소' 운영 등 시민을 위한 헌신 봉사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화장품산업과 한방바이오산업의 연계발전방향의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세명대학교 김유성 총장은 "세명대학교가 현재도 충북 화장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장품산업 글로벌화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으로는 KTR 중국 상해지사 이정민 책임연구원이 중국화장품산업정책 및 규제 동향에 대해, 인도 Dr. Najeep이 인도의 화장품산업에 관해, 미국 Benjamin Taylor가 미국 화장품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그리고 국내연사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석진 과장은 정부의 화장품 산업 육성지원방향에 대해 발제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과장은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화장품 산업에 관해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 동향 및 발전전망에 대해, 그리고 제천시청 김흥래 단장은 제천 한방산업 현황과 한방화장품산업 연계발전방안의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산학협력단 고숙희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최신 정보
▲이양순(진천 상산초 병설유치원 원감)씨 모친상 =2일 오전 9시 수원의료원 장례식장, 장지 판교공원묘지. (010-3378-7517)
청주시는 직지의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문화·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문화분야 2008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시는 고인쇄박물관 일대에 조성되는 직지문화특구에 13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특화거리와 광장을 조성하고,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인쇄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을 세우고 내년에는 고인쇄박물관 담장 허물기,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 등 주변 환경정비와 특구설계비로 3억3천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직지의 날을 전후해 열리는 ‘2008 청주직지축제’에는 3억원을 투자해 전시, 공연, 학술회의 등 다채롭고 차별성 있는 직지콘텐츠를 선보여 청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전국 최고의 교육 혁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에 건립된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은 ‘u-정보도서관’으로, ‘기적의 도서관’은 ‘영재아동육성 도서관’으로, ‘북부 도서관’은 ‘웰빙도서관’으로 특성화 시키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고, 180억원이 소요되는 ‘신율봉 어린이 도서관’, ‘서부도서관’, ‘상당도서관’을 2010년까지 연차적으
황제의 딸소림축구로 우리에겐 익숙한 얼굴인 중국 톱스타 조미. 지난 9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2007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인기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던 상큼발랄한 매력의 그녀가 영화 상하이의 밤에서 요즘 트랜드인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의 완소녀 택시 드라이버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환주공주 제비’ 역을 맡아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이 형성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던 조미는 2006년 피플지가 ‘가장 아름다운 인물 5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던 바 있는 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 다양한 장르에서 가지각색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 상하이의 밤은 국적과 신분을 초월한 두 남녀가 로맨틱한 도시 상하이에서 우연히 만나 단 하루 동안 이뤄지는 감미로운 데이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영화에서 조미는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의 택시 드라이버지만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자동차 정비공의 결혼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린시’ 역을 맡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그녀만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한편, 그녀의 상대역으로는 으랏차차 스모부쌍생아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28일 ‘실시간 컴퓨터 프로그램의 디버깅 방지 방법 및 그 기록 매체’(출원번호 10-2005-0079134)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이 특허 기술은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게임 보안 제품으로 정부(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인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에 탑재돼 있다. ‘핵쉴드 프로’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8개의 특허를 획득,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과시하게 됐다.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디버거에 의해 프로그램이 분석되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디버거를 사용한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 등의 해킹을 막을 수 있다. 즉, 온라인 게임이 실행 중일 때 브레이크 포인터(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도중 수행을 중단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기능) 등을 사용한 디버깅이 시도되면 디버거의 실행을 차단한다. 이로써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임의로 조작하는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디버거란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고, 수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현재는 원래의 목적과 달리 다른 프로그램을 분
오늘 평양에서는 국방장관 회담 이틀째 일정이 진행되는 한 편, 개성에서는 '남북도로분과협력위원회'가, 금강산에서는 '9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된다. 백두산과 안변 에서도 10. 4 공동선언 5항과 6항에서 합의한 경제 협력과 사회문화교류 사업의 이행을 위한 남북 접촉이 진행된다.조간신문에서는 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드러난 일부의 이견만을 대서특필 했으나 2007년 만추의 한반도는 새로운 봄을 착착 준비하고 있다.모두 5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10.4 선언 이행을 위한 접촉이 성과로 이어져 민족 앞에 좋은 선물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물론 이러한 접촉성과의 내실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회담은 평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방장관 회담이다. 분단 체제의 기본은 군사적 대결이다. 그것이 강대국의 패권적 구도 속에서 야기된 것일지라도 그간 남북의 군사적 대치로 인식되어 온 것이 현실이고 이번 국방장관급 회담을 통해 남북의 군이 민족화해의 장에 막대한 책임을 맡게 된 이상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마련되어야 마땅하다.각종 교류협력의 안정성과 효율성 역시 종전과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확고히 하는 군사적 협력이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군대의 목적도 ‘평화’에 있다.
옥천군보건소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사업팀은 20일 관내 방문보건대상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용환)과 연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옥천군청 광장에서 가졌다. 군 보건소는 이 단체의 후원을 받아 관내 주위의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옥천읍내 8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1천6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나누기는 광장에서 간단한 후원식을 갖고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의 안내로 30여명의 후원회원들과 함께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연탄을 후원받는 대상자들은 보건소맞춤형 방문보건간호사들이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경제적 상태와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파악된 가정으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며 연탄 후원을 통해 아름다운 자원봉사를 꽃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단체는 ‘사랑의 점심나누기’와 ‘사랑의 헌혈’ 등 주위의 불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용환씨는 “나 자신이 힘이 조금 들더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힘 닿는데까지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는 “맞춤형방문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용도로 수입된 일부 농산물이 의약품용 한약재로 유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비자단체에 용역연구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갈근 등 119개 품목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식·약 공용 한약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품목들은 수입 시 품질규격 및 검사항목을 강화된 수준으로 일치하고 위해우려가 있고 부적합 이력이 높은 품목의 경우 식품용으로 수입 시 무작위 검사빈도를 높였으며, 시중 유통품에 대하여 수거·검정을 실시하여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 주요 내용 - 식품용 수입 농산물의 품질규격을 의약품 수준으로 일치 - 검사항목 중 중금속,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은 의약품 수준, 잔류이산화황 허용기준은 식품수준으로 일치 - 식품용으로 수입 시 무작위 검사빈도를 강화하고 수입 시 검사결과 등을 검토하여 대상품목 및 검사빈도 조정 현재 식품 및 의약품 용도로 같이 사용될 수 있는 한약재(이하 “식·약 공용 한약재”)는 용도에 따라 수입 시 품질 규격이나 검사체계(통관절차 등)에 차이가 있다. 한편 식·약 공용 한약재 중 사용 부위 또는 채취 시기가
두산 주류(대표:한기선www.soju.co.kr)는 주력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3대 모델로 ‘이효리’를 기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6개월로 앞으로 ‘이효리’는 ‘처음처럼’의 모델로 주요 광고 및 프로모션에 활동을 전개하게된다. 지난해 출시 이후 소주 시장 내 돌풍을 일으켰던 처음처럼은 1대 ‘이영아’, 2대 ‘구혜선’에 이어 이번에 광고계 최고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효리’를 모델로 선정함으로써, 2008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광고 계약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효리를 활용하여,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여 새롭게 도약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효리 본인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처럼’의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듯 평소에도 처음처럼을 즐겨 마셔왔던 점도 크게 어필했다. 두산의 관계자는 “가수로써, 그리고 모델로써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맛뿐만 아니라, 활기차면서도 밝은 이미지가 젊은 층은 물론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석종훈,www.daum.net)은 GS홈쇼핑(대표 허태수, www.gseshop.co.kr)과 11월 20일(화) 동영상 쇼핑몰인 가칭 쇼핑팟(Shopping Pot)을 공동 개발, 다음 포털 사이트을 통해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GS홈쇼핑은 국내 NO.1 동영상 UCC 플랫폼인 다음 ‘tv팟’ 내에 <쇼핑팟> 사이트를 개발해 이를 독점 운영하고, GS이숍과 GSe스토어 운영을 통해 축적된 인터넷 동영상 쇼핑 노하우를 집약 시킬 계획이다. 즉, 양사는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 상품 정보와 실시간 양방향 쇼핑 방송, 그리고 네티즌이 직접 공개하는 쇼핑 UCC 등 차별화된 컨텐츠로 인터넷 쇼핑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쇼핑팟은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오픈 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동영상 UCC 부문에서 1위 지위를 점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년 간의 TV홈쇼핑 방송과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통해 동영상 쇼핑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GS홈쇼핑이 시너지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최근 다음 ‘tv팟’은 주간 순방문자수(UV)가 약 360만(기준:코리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지난 16일, 겨울 성수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게임4종 발매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타이틀은 총 4종으로 심시티 소사이어티, FIFA08, 크라이시스, 니드포스피드 프로스트리트이며 시뮬레이션, 스포츠, FPS,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OLPC(One Laptop per Child, 모든 아이에게 노트북을) 프로젝트에 참가한 심시티의 최신작인 심시티 소사이어티가 발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OLPC 단체에서 개발 도상국가에 노트북을 제공하는 OLPC프로젝트에는 1989년에 처음 선보여 도시 건설 게임 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심시티 오리지널이 설치 되어있다. 2007년 말부터 우루과이, 페루, 멕시코, 이디오피아, 르완다, 하이티, 캄보디아 그리고 인도 등의 나라들에 노트북을 제공하여 점차 개발 도상국가의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보급한다는 계획 하에 OLPC단체는 모든 OLPC 노트북에 심시티를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에게 컴퓨터를 즐겁게 배울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키우면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심시티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