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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8 16:0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든에 접어든 노인이 14일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김종원)를 찾아와 61년 전 중학생 시절 넉 달간 무임승차한 빚을 되갚았다.

미담의 주인공은 현재 경남 창원에서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인 구태옥(79세·경남 함안)씨. 구씨는 “노년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을 한 가지씩 회개하는 심정으로 수년전부터 마음먹고 있던 무임승차한 반환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돈을 갚으면서 구씨는 “그동안 무임승차한 일로 마음 한구석이 괴로웠는데 오늘 모두 갚고 보니 이렇게 마음이 홀가분할 수 없다”라며, “사람이 양심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부산지사 정동일 영업팀장은 “최근 KTX열차 등에 표를 구입하지 않고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데 구씨의 용기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아직 양심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임승차 금액을 정확하게 계산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부산지사가 구씨에게 부과한 부과금(자진 신고 부과금 1.5배)은 36만6천원이다.


언론문의처 : 부산지사 홍보과장 김필종 051-440-2849

홈페이지 : http://www.korail.go.kr

출처 : 한국철도공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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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