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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공포 연기 만만치 않더군요"

영화‘검은 집’으로 스릴러 장르 첫 도전

  • 웹출고시간2007.06.18 00:1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르 구별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던 황정민이 21일 개봉하는 ‘검은 집’(감독 신태라, 제작 CJ엔터테인먼트)으로 공포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했다. 어린 시절 병약한 동생을 자살로 내몰았다는 죄의식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보험 사정원 전준오 역이다.
그는 사람을 죽여도 아무런 죄의식조차 갖지 못하는 ‘사이코패스(psycho-path)’라는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맞닥뜨린다.
정통 공포 스릴러와 처음으로 맞닥뜨린 황정민은 인터뷰 시작부터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쉽지 않더군요. ‘사생결단’에서의 연기가 오히려 쉬웠죠.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싶었는데 (공포 장르가) 수학 공식과도 같은 게 있었습니다. 까놓고 말하자면 우리 역량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걸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다만 최대한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서 (관객에게) 내놓자고 한거죠.”
다른 무언가를 찾는 것. 그걸 위해서 과감히 도전했고, “일반 시사회 반응은 썩 괜찮아 다행”이라면서도 감독과 배우 등 제작진에게는 힘든 벽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어렸을 때부터 스릴러 영화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잘 빠진 공포영화가 없을까 생각했죠. 배우가 된 이후에도 마치 공포영화는 여름용 기획상품처럼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큰 꿈을 갖고 시작했기에 막상 촬영중 느끼게 되는 벽이 더 크게 다가온 듯 하다.
첫 도전에서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았다. 그리고 그는 “절대 아쉬움은 없다. 아쉬웠다면 그 때 바꿨어야 했다.” 며 “최선을 다했다.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그게 안됐다면 그건 역량이 안됐을 뿐”이라고 솔직하고 결연하게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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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