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鄭불출마…朴.李 ‘내분‘…대선정국 ‘혼돈‘

한, 양캠프치열한세싸움분당론거론

  • 웹출고시간2007.05.01 01:4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선정국이 말 그대로 요동을 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 이후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박근혜 이명박 두 대선주자간 `결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거론돼온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총장은 현재까진 지지율과 인지도가 낮았지만 충청출신으로 `호남+충청’ 연대를 통한 `서부벨트’ 복원의 적임자라는 지역적 이점과 경제전문가 이미지, 중도.진보를 아우르는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가능성’을 평가받아왔다는 점에서 그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은 범여권에 일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특히 정 전 총장을 중심에 두고 정계개편 시나리오를 추진해 왔던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모임,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은 고 건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또 다시 정계개편의 구심점을 잃게 되면서 혼돈 속에서 새판짜기가 불가피해 졌다.
이런 가운데 범 여권의 또 다른 잠룡으로 꼽혀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월중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날 정치권 밖 지식인과 전문가 집단 중심의 `선진평화포럼’ 발족식을 갖고 `중도정치’의 기치를 내세운 제3세력 규합 작업에 착수했다. 정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가 반(反) 한나라당 연합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가능성과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정치 참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의 사퇴 불가 및 쇄신안 발표 직후 수용 여부를 놓고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간에 물밑 암투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재보선 직후 나온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 대선주자와 당 지지율이 속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내 `대선 패배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양측 캠프간에 정서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어서 결국 당이 분열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하고 있다.

범 여권이 대선을 불과 7개월여 남겨놓고 단 한명의 유력 주자도 세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정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상황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데다 한나라당이 두 유력주자간 치열한 세싸움으로 분당 가능성마저 거론되는 역대 대선 사상 초유의 현상이 빚어지면서 연말 대권 향배를 둘러싼 정국
의 불투명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