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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9 14:2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봄·여름 시즌 최신 유행을 따르려면 아주 높은 하이힐, 혹은 굽이 거의 없는 납작한 플랫 슈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듯 하다.

최근 패션쇼 무대에 등장하는 구두들은 8㎝가 넘는 아찔한 하이힐과 땅에 달라붙는 듯한 플랫 슈즈로 양분되고 있다. 더 이상 3-5㎝의 어중간한 높이의 구두는 찾기 힘들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화려한 장식이 사라지면서 단순해졌다. 대신 색상은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광택 없는 검정 가죽 구두는 이제 한물 가고, 화려한 골드와 실버가 중심 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빨강, 파랑 등 반짝이는 페이턴트(에나멜) 소재의 원색 구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이턴트 소재를 부드럽게 2차 가공해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게 한 일명 ‘쪼글이 페이턴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구두 메인 장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굽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이번 시즌의 두드러진 경향.

금강제화 여화 디자이너 김보선 씨는 "구두의 앞 코부분이 단순해진 대신 굽 부분에 이색적인 디자인을 시도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굽의 소재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구두 메인과 같은 색의 가죽을 힐에 사용해 통일감을 주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목, 메탈, 천 등 각양각색의 소재로 독특함을 살리고 있다. 심지어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굽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굽의 모양과 장식도 한층 과감해졌다.

특히 신발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굽이 하나로 연결된 웨지힐의 경우 굽 옆면에 다양한 디자인을 집어넣거나 독특한 모양으로 깎아 개성을 살린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앞코에 있던 비즈나 보석 장식이 굽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높은 굽의 하이힐이 부담스럽다면 굽이 거의 없는 플랫 슈즈로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표현해보자.

플랫 슈즈는 1950년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 신고 나와 크게 유행시킨 아이템이다.

발레리나 슈즈를 연상시키는 플랫슈즈는 올 봄 유행하는 미니드레스나 캉캉스커트로 불리는 티어드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레이스가 달린 미니스커트 혹은 겹겹이 층진 티어드 스커트에 화사한 색상의 플랫슈즈를 신고, 1∼2cm폭의 헤어밴드를 머리에 두르면 발레리나 룩이 완성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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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