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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제 3회 독립운동사 연구자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07.04.26 16:1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3회 독립운동연구자대회를 4월 28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최근 역사학계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에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이 주도하는 역사교과서에서는 중요한 근현대사에 대해 아주 편향적이고 퇴행적 시각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역사적 상식에 반하는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을 교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독립운동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올바른 서술 방향을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사 분야의 대표적인 소장학자들이 근현대 교과서의 독립운동 서술 부분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현행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한철호 교수(동국대)는 한말 계몽운동과 의병운동에 대한 기존 역사교과서를 분석하고 뉴라이트계열의 역사기술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 항일운동은 지수걸(공주대) 교수, 국외항일운동은 신주백(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 민족문화수호운동은 한규무(광주대) 교수, 사회주의 운동은 김기승(순천향대) 교수 등이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올바른 기술방향을 제시한다.

독립운동자연구자대회는 기존의 심포지엄이나 학술회의와는 전혀 다르게 발표자의 발제에 대해 약정토론자 2인의 토론과 전문학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개방형 학술회의로 진행된다. 회의는 전문학자들이 격의 없는 토론으로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 내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역사침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국내마저 역사기술에 대한 이견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연구자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주제로 삼은 점은 매우 시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부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찬양하는 듯한 내용의 교과서를 출간하려는 이때에, 독립운동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바른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길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학술회의라고 할 수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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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